[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일상이 고고학'을 즐기는 황윤 작가는 색다른 스토리텔링으로 전주 여행을 안내하는 '일상이 고고학, 나 혼자 전주 여행'을 출간했다.
이 책은 전주를 기반으로 후백제를 세운 견훤과, 역시 전주에 뿌리를 둔 조선 왕조의 이성계를 통해 전주를 둘러싼 기시감 가득한 역사의 현장으로 이끈다.
한옥마을과 경기전 등 한정된 아이템 안에서만 즐겼던 기존의 전주 여행을 확장시켜, 공간적으로는 옛 전주 지역이었던 전주-고창-부안-남원-김제-논산까지, 역사적으로는 백제 말기부터 통일 신라, 고려 말기와 조선 시대를 오가며 다층적인 전주를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