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5만명 밑으로 떨어졌던 국내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다시 10만명을 넘겼다.
19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어제(18일) 하루 국내에서는 11만 8,504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중대본에 따르면 신규 확진자 11만 8,504명 중 국내 발생 환자는 11만 8,484명이다. 해외 유입 사례는 20명이다.
신규 확진자 11만 8,504명이 추가됨에 따라 누적 총 확진자는 1,647만 1,940명이 됐다.
사망자는 130명이었다. 누적 총 사망자는 2만 1,354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16명 줄어든 834명이다.
한편 어제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된 첫날이었다.
이날 오후부터는 전국 거리 주점 곳곳에 사람들이 몰렸다. '노가리 골목'으로 알려진 서울 중구 을지로3가역 일대 골목도 수백명 손님으로 북적였다
20~50대를 아우르는 손님들은 야외에 빽빽하게 마련된 테이블에 앉아 마스크를 완전히 벗은 채 선선한 바람과 맥주를 즐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