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가수 겸 배우 비가 컴백을 암시하는 글을 남겼다.
18일 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슬슬 노래해 볼까"라는 글과 함께 사진 여러 장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비가 한 공연장을 찾아 대기 중에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비는 블랙 셔츠와 블랙 팬트를 입고 시크한 느낌을 풍겼다. 또 그는 베일듯한 날렵한 턱선과 길게 뻗은 목선을 자랑해 여심을 설레게 했다.
비의 컴백 예고글을 본 배우 이하늬는 "제발"이라는 반응을 보였으며, 노홍철은 "슬슬 말고 빨리빨리빨리"라는 댓글을 남기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만약 비가 본업 가수로 컴백한다면 지난해 3월 낸 'PIECES by RAIN' 앨범 이후 1년 여 만이다. 데뷔 후 '태양을 피하는 방법', 'Rain' 등 히트곡을 쏟아냈던 비는 2017년 '깡'을 발표하며 전국에 있는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후에는 유재석, 이효리와 함께 프로젝트 그룹 싹쓰리를 결정해 '다시 여기 바닷가', '그 여름을 틀어줘' 등의 히트곡을 남겼다.
한편 비는 2017년 김태희와 결혼해 슬하에 두 딸을 두고 있다. 지난해 12월에는 노홍철과 넷플릭스 예능 '먹보와 털보'에 출연했으며 지난 2월에는 김범과 함께 tvN '고스트 닥터'에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