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정은영 기자 = 배우 송지효가 결혼 압박에 대처했던 방법을 공개했다.
최근 송지효는 KBS2 예능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의 새 MC 김종국과 함께 녹화를 마쳤다.
이날 녹화에서 송지효는 결혼에 대한 압박을 받고 있지 않다는 사실을 공개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송지효는 "마흔이 넘어가니까 어머니가 결혼 이야기를 아예 안 하시더라. 너무 편하다"라는 심정을 밝혔다.
송지효는 30대 때에는 어머니가 소개팅을 주선해 줬지만, 그게 너무 싫었던 나머지 집을 나가 버렸다는 충격적인 고백을 하기도 했다.
이어 그는 손을 잘 닦는 사람과 어른에게 예의 바른 사람이 좋다는 이상형을 공개했다.
김종국과 남다른 친분을 자랑하는 송지효는 이날 김종국의 어머니와도 특별한 인연이 있었던 사실을 밝혔다.
송지효는 김종국의 어머니와 우연히 같은 비행기를 탔다며 운을 뗀 후, 비행기 창문이 덜 닫혀 놀란 어머니를 김종국 대신 달래줬다고 말했다.
이 사건 이후로 김종국의 어머니에게 호감을 산 송지효는 아직도 사랑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송지효가 출연하는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은 오는 20일 오후 8시 30분에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