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자본주의학교'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가수 윤민수 아들 윤후가 반에서 2~3등을 할 정도로 우등생이라 알렸다.

지난 17일 첫 방송된 KBS2 '자본주의학교'에서는 윤민수 아들 윤후의 일상이 공개됐다.

과거 MBC '일밤-아빠 어디가'를 통해 '먹방 요정'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윤후는 올해 17살이 된 모습으로 등장해 랜선 이모팬들을 흐뭇하게 만들었다.

윤후는 주말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운동을 하는 등 자기 관리에도 힘썼다.

KBS2 '자본주의학교'

특히 윤후는 "반에 20명이 있는데 그중에서 2~3등 정도 한다"며 모범생 면모를 보였다. 윤후는 수학과 영어에서 재능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어 그는 목표 대학은 연세대라며 "S대는 넘을 수 없겠지만 Y대 정도는 정말 열심히 노력하면 갈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아침 식사를 마친 윤후는 주말에도 공부를 하는 모범생 면모를 보였다.

KBS2 '자본주의학교'

하지만 이를 본 윤민수는 "적당히 하라"며 윤후를 방해했고,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데프콘은 "저런 행동만 안 하시면 윤후는 S대 갈 수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아직 고등학생의 나이지만 경제 관념에 있어서도 똑부러지는 윤후의 모습도 나왔다.

윤후는 지금까지 열 편이 넘는 광고를 찍으며 번 출연료를 모두 윤민수에게 맡겨 놓고 있었으며, 시드머니 100만 원을 받고는 대출을 받아 사업을 하겠다고 말해 아빠를 당황하게 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