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30일(수)

아챔서 중국 슈퍼리그 강팀을 7대0으로 박살내버린 'K리그' 대구FC (영상)

인사이트라마스와 재카 / 뉴스1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대구FC가 중국 산둥 타이산을 상대로 7대0 대승을 거뒀다. 


지난 14일 대구는 태국 부리람의 부리람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ACL) 조별리그 F조 1차전에서 중국 산둥 타이산을 상대로 7-0 승리를 따냈다. 


산둥은 이번 ACL에 주축 자원 대신 리저브 팀을 데려왔다. 20대 어린 선수들이 대부분이었다. 


대구는 세징야가 부상으로 결장한 가운데 라마스, 제카, 이근호 공격라인을 가동했고, 경기 시작 15분 만에 이근호의 발 끝에서 골이 터졌다. 


인사이트드리블 중인 정치인 / 뉴스1


인사이트득점 후 동료들과 기쁨 나누는 홍철 / 뉴스1


이근호는 황재원이 오른쪽 측면에서 올린 땅볼 크로스를 왼발로 가볍게 밀어 넣어 선제골을 기록했다. 


추가골은 4분 뒤에 터졌다. 


산둥 골키퍼가 클리어링을 제대로 하지 못한 채 골문을 비우자 제카가 이를 놓치지 않고 추가골로 연결했다. 제카는 전반 26분 또다시 추가골을 터뜨리며 전반을 3대0으로 마무리했다. 


이후에도 대구의 득점 행진은 이어졌다. 후반 3분 홍철의 왼발 발리 슈팅이 산둥의 골망을 갈랐다. 후반 21분 중거리 슈팅으로 득점을 올린 라마스는 24분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정치인의 득점을 도왔다. 


인사이트득점 후 기뻐하고 있는 이근호, 제카, 라마스 / 뉴스1


인사이트해트트릭 기록한 자카 / 뉴스1


후반 32분에는 라마스의 패스를 받은 제카가 추가 득점을 기록하며 이날 경기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결과는 대구의 7대0 대승이었다. 


산둥 타이산은 2021시즌을 비롯해 중국 슈퍼리그에서 4차례 우승과 2차례 준우승을 거둔 강팀이었으나 이날은 대구의 상대가 되지 않았다. 


승리를 거둔 대구FC는 오는 18일 오후 8시 부리람시티 스타디움에서 싱가포르 프리미어리그 소속 라이언시티 세일러스 FC와 조별리그 2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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