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24일(화)

"엄마 혼자 우리 키우느라 힘들지"...박연수 생일날 지아·지욱이가 쓴 감동 편지

인사이트Instagram 'yeonsu_park0405'


[인사이트] 최유정 기자 = 배우 박연수가 자녀 송지아 양, 송지욱 군에게 받은 생일 선물에 크게 감동했다.


15일 박연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생일선물"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해당 사진에는 딸 송지아와 아들 송지욱에게 받은 명품 브랜드 향수와 직접 쓴 손 편지가 담겨 있다.


송지욱 군은 편지를 통해 박연수에게 미안한 마음과 사랑하는 마음을 전했다.


인사이트Instagram 'yeonsu_park0405'


특히 송지욱 군이 쓴 "엄마 혼자서 우리 키우느라 힘들었을 텐데 우리가 아직도 아기처럼 굴어서 힘들지?"라는 문장이 눈길을 끌었다.


송지욱 군은 "이제 누나랑 안 싸우고 사이좋게 지낼게. 앞으로 셋이서 행복하게 지내자. 몇 년 뒤 내가 (돈 많이 벌어서) 행복하게 해줄게"라는 말로 편지를 마무리하며 효심을 드러냈다.


실제로 그는 편지 한편에 '미래 연봉 100억 이상 송지욱이'라는 문구를 적어 박연수를 웃게 만들었다.


송지아 양 역시 박연수에게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송지아 양은 "시합 때 잘하지 못해 미안하다. 앞으로 더 노력하는 선수가 되겠다. 항상 고맙고 사랑한다"라며 의젓한 딸의 면모를 뽐냈다.


박연수는 "엄마를 위로해 주고 힘나게 해주는 보물들의 편지"라며 정성스레 손 편지를 준비한 자녀들에게 감격한 듯한 심정을 전했다.


한편 박연수는 지난 2006년 전 축구선수 송종국과 결혼했으나 이후 지난 2015년 이혼했다.


박연수는 현재 혼자서 송지아, 송지욱을 돌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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