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24일(화)

암 투병 중인 장인어른 위해 직접 이발·병간호해준 '진국' 던밀스

인사이트Instagram 'sol.buddah'


[인사이트] 정현태 기자 = 강렬한 포스를 자랑하는 래퍼 던밀스의 따뜻한 면모가 많은 사람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지난 13일 던밀스 아내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는 장인의 군인 시절 사진을 보고 있는 던밀스를 볼 수 있다.


던밀스 아내는 "새벽부터 하루 종일 암 투병 중인 울 아빠 모시고 병원 전원하고 물건 옮기고"라며 "힘들 텐데 티도 안 내고 고마운 오빵"이라고 전했다.


인사이트Instagram 'sol.buddah'


앞서도 던밀스 아내는 암 투병 중인 자신의 아빠를 극진히 모시는 남편 모습을 알린 바 있다.


지난해 8월 던밀스 아내는 남편과 찍은 사진을 올리며 "열흘 만에 밥을 먹는 아빠가 도토리묵이 먹고 싶다고 해서 오빠가 마트를 네 군데나 돌아 사 왔다"라고 밝혔다.


던밀스 아내는 "집에 아픈 아빠가 있는 게 불편할 수도 있을 텐데 티 하나 안 내고 나보다 살갑게 간병하는 울 오빠. 덕분에 아빠의 컨디션이 많이 좋아져서 다행이다"라고 고마움을 표했다.



또 같은 해 9월에는 머리카락을 자르고 싶어 하는 장인을 위해 던밀스가 이발 솜씨를 발휘한 사실이 전해지기도 했다.


던밀스 아내는 "오빠 고마워 항상"이라고 얘기했다.


한편 던밀스는 오랜 기간 사귄 디자이너 여자친구와 혼인신고를 했다고 지난해 3월 깜짝 발표했다. 결혼식은 아직 올리지 않은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