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정현태 기자 = '나는 솔로' 7기 광수가 유창한 외국어 실력을 뽐냈다.
지난 13일 방송된 NQQ, SBS Plus '나는 솔로'에서는 자기소개를 하는 출연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다섯 번째로 광수가 사람들 앞에 섰다. 그는 1980년생 올해 43살이라고 자신의 나이를 알렸다.
광수는 "지금 하는 일은 국제기구에서 일하고 있고요"라고 밝혔다.
광수는 국내에 본부를 둔 UN 산하 국제기구 GCF(녹색기후기금)에서 근무하고 있었다. GCF는 선진국들에게서 기금을 모아 개방도상국들의 친환경적 경제를 지원한다.
그는 GCF에서 일한 지 5년 정도 됐으며, 프로젝트가 잘 이행되고 있는지 관리·감독하는 업무를 맡고 있었다.
광수는 "그전에는 미국에 있었어요. 한국에 들어온 건 2016년도였고"라고 전했다. 그는 미국에서 5년 넘게 대학원 공부와 현지 회사 업무를 같이 진행했다.
그는 대학교 학부 때 독문학과 사회학, 컬럼비아대학교 대학원에서는 재생에너지 정책학을 전공했다.
광수는 미국 외에도 다수의 다른 나라에서 거주해 본 경험을 갖고 있었다. 아주 어릴 때는 부모님 따라 독일, 대학교 갔을 때는 잠시 스페인, 20대 후반에는 중국에도 살아봤다.
몇 개 국어를 하느냐는 질문에 광수는 "제대로 하는 건 한국어와 영어고요. 보통 정도로 하는 건 스페인어, 중국어. 기본적으로 하는 건 독일어랑 일본어"라고 답했다.
옥순은 "브레인"이라고 했고, 영자는 "글로벌하다"라고 말했다.
정숙은 "여러 개 언어 중에 하나로 지금 소감 같은 거 말해주실 수 있나요?"라고 물었고, 광수는 유창한 영어 회화 실력을 드러내더니 한국어, 스페인어, 독일어, 일본어, 중국어로 새해 인사를 전해 놀라움을 유발했다.
앞서 광수는 "첫 느낌 오는 분이 아직 없어가지고"라며 사상 초유의 첫인상 선택 포기를 한 바 있다.
이를 떠올렸는지 영자는 광수에게 이성을 바라볼 때 가장 중요시 여기는 부분이 무엇이냐고 질문했고, 광수는 "단순히 외모만 보는 게 아니라 풍기는 이미지"라며 억양, 제스처, 목소리를 언급했다.
※ 관련 영상은 10분 10초부터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