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올 상반기 최고의 기대작이었던 '더 배트맨'을 당당히 꺾고 북미에서 1위를 차지한 코미디 어드벤처 영화 '로스트 시티'가 국내 개봉을 앞두고 있다.
오는 20일 국내 개봉을 확정, 북미에서 호평 세례를 받으며 '올해 영화관에서 꼭 봐야 하는 영화'로 손꼽히고 있는 '로스트 시티'는 재벌 페어팩스(다니엘 래드클리프 분)가 전설의 트레저에 관한 유일한 단서를 알고 있는 베스트셀러 작가 로레타(산드라 블록 분)를 위험천만한 화산섬으로 납치하면서 벌어지는 흥미진진한 버라이어티 어드벤처다.
유쾌하게 볼 수 있는 영화 '로스트 시티'는 개봉하자마자 매우 폭발적인 반응을 선보이며 미국 극장가를 제대로 뒤집어 놓았다.
외신들은 일제히 "러닝타임을 순삭 할 활기찬 모험이 계속된다", "팬데믹으로 만나지 못했던, 이국적인 장소에서 즐기는 멋진 모험이 기다리고 있다", "배우들의 환상적인 연기, 풍성한 웃음 아드레날린을 돋우는 영화", "두 시간 동안 현생에서 벗어날 수 있는 영화", "내가 이렇게 크게 웃을 줄이야!", "올해 최고의 코미디!", "웃겨서 울게 만들 영화"라고 극찬하며 강력히 추천했다.
'로스트 시티'가 관객들을 사로잡은 요소는 다음과 같다.
바로 산드라 블록과 채닝 테이텀, 다니엘 래드클리프의 코믹한 티키타카가 돋보이는 역대급 케미스트리다. 우리보다 먼저 '로스트 시티'를 감상한 해외 관객들은 일제히 세 배우의 조합이 완벽했다고 입을 모았다.
대형 스크린에서 펼쳐지는 일촉즉발의 화산섬과 이국적인 풍광 역시 놓치면 안 되는 요소다.
'로스트 시티'는 도미니카 공화국의 자연 풍경을 배경으로 로케이션 촬영했다.
스크린으로 펼쳐지는 정글 등의 멋진 풍경은 앉아서도 해외여행을 하는 듯한 기분을 들게 해 코로나19 바이러스 여파에 답답했던 마음에 신선한 바람을 불어넣어 준다.
오랜만에 볼 만한 웰메이드 영화가 한국에서 개봉된다는 소식에 국내 영화 팬들의 반응 또한 뜨겁다.
'로스트 시티'의 포스터와 예고편을 본 이들은 벌써부터 흥행 대박을 예상하며 관심을 드러내고 있다.
이들은 "포스터만 봐도 웃기다", "'로스트 시티' 너무 재밌어 보여서 예고편만 벌써 몇 번째 돌려보고 있다", "홍보 사진만 봐도 골때린다" 등의 기대감을 나타냈다.
영화 '로스트 시티'에는 브래드 피트가 특별 출연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우울증마저 사라지게 만들어 줄 정도로 재미있다는 평이 가득한 영화 '로스트 시티'는 가족, 연인, 친구 등 누구와 봐도 좋을 것으로 예상된다.
아무런 걱정 없이 웃고 싶다면 오는 20일 개봉되는 '로스트 시티'를 관람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