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정현태 기자 = 배우 서예지가 나오는 드라마 '이브'가 오는 5월 방송된다.
13일 tvN 측은 '이브'가 '살인자의 쇼핑목록' 후속으로 오는 5월 방영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브'는 13년의 설계 그리고 인생을 건 복수, 대한민국 0.1%를 무너뜨릴 가장 강렬하고 치명적인 고품격 격정 멜로 복수극이다.
서예지, 박병은, 유선, 이상엽 등이 출연한다.
특히 김정현과 연인 관계였을 때 주고받았던 메시지 내용이 지난해 4월 공개되면서 큰 논란을 빚은 서예지의 복귀작이라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당시 이와 관련해 서예지가 김정현을 가스라이팅 했다는 말들이 일었고, 서예지 소속사는 "이는 업계에서 연인 사이인 배우들 간에 흔히 있는 애정 싸움이라고 볼 수 있다"라며 오해라고 해명했다.
소속사는 추가로 제기됐던 서예지의 학교 폭력 관련 의혹 등도 사실이 아님을 밝혔다.
이후 지난 2월 서예지는 소속사를 통해 "그동안 저에게 주신 질책과 수많은 이야기들을 보며 제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저의 부족함으로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라고 사과했다.
그는 이어 "모든 일들은 저의 미성숙함에서 비롯된 것으로 앞으로 더욱 신중하게 행동하고 성숙해진 모습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