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5일(월)

박나래가 김준호에 앞으로 5년 간은 결혼 못 할거 같다 말한 이유

인사이트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개그우먼 박나래가 13년 간 지켜본 선배 김준호에 대해 냉정하게 분석했다.


지난 12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는 박나래가 김준호, 탁재훈, 임원희, 이상민 등 멤버들에게 현실적인 조언을 하는 모습이 담겼다.


박나래는 "제가 오빠들을 평가하겠다는 건 아닌데 보면서 좀 안타까울 때가 있었다"고 운을 떼며 "왜 현재 싱글이고, 향후 5년간 이곳(돌싱포맨)을 못 나갈 것 같은지 알려주겠다"고 했다.


이때 박나래는 김준호에게 "결혼 생활부터 이혼까지 다 봤다. 가장 오래 봤는데, 준호 선배는 똥인지 된장인지 모른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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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이어 그는 "냉정하게 얘기해서 준호 선배를 십 년 넘게 봤는데 인생에 우선순위를 모른다. 심지어 찍어 먹어 봐도 모른다"고 쓴소리를 했다. 이는 김준호가 분명 좋은 사람인 건 맞지만 지인들을 유독 많이 챙긴다는 말을 한 것으로 보인다.


박나래는 김준호의 경우 옆에서 직설적으로 말해줘야 안다며 "표현도 잘 하고 사랑꾼인데 너무 다 해주려 한다"라고 절친인 김지민을 생각하며 안타까워 했다.


이에 김준호가 "내가 사람이 많다. 연락처도 1500개는 된다. 근데 어떻게 사람을 가려서 만나냐"고 하자 박나래는 "사랑의 종착점으로 갈 때는 어떻게 하나. 주변에 챙길 게 너무 많아서 가끔 잊고 가는 게 있지 않나 싶다"라고 이야기했다.


한편 김준호는 후배 김지민과 지난 3일 연애설을 인정하고 공개 연애를 이어오고 있다.


두 사람의 소속사 JDB엔터테인먼트 측은 "KBS 공채 개그맨 선후배 사이이자, 같은 소속사 식구인 김준호, 김지민 씨가 진지한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 두 사람은 최근 교제를 시작하게 됐다"고 밝혀 축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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