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30일(월)

티파니, 2022 블루 북 컬렉션 '보태니카' 선보여

인사이트사진 제공 = 티파니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티파니가 꽃의 형상 플로라가 지닌 시간을 초월하는 아름다움을 담은 '2022년 블루 북 컬렉션: 보태니카'를 공개했다고 밝혔다. 


티파니의 브랜드 유산에서 영감을 얻은 모티브를 담아 최상의 다이아몬드와 컬러 젬스톤으로 구현해 낸 현대적인 하이 주얼리 디자인을 창조해낸 것이다.


난초에서부터 민들레, 등나무, 엉컹퀴에 이르기까지 고귀한 생명력을 지닌 식물들이 혁신적이며 변형 가능한 주얼리로 재탄생되었다. 


티파니 전설의 디자이너 쟌 술럼버제의 플로라에 대한 남다른 해석은 이번 블루 북 디자인에 더욱 풍성하고 다채로운 생명력을 불어넣었다. 


이번 컬렉션의 메인 테마가 되는 플로라 모티브는 오랜 세월 브랜드 창조적 영감의 원천이 되어왔다. 일례로, 20세기 초 루이스 컴포트 티파니가 탄생시킨 헤어 장신구의 디자인 요소로 활용된 민들레 씨앗의 디테일은 정교한 다이아몬드가 세팅된 디자인으로 구현된 바 있다. 


이번 보태니카 컬렉션에서 선보여진 수많은 변형가능한 주얼리 디자인 중에서 민들레에서 영감을 얻어 탄생한 네크리스는 변형을 통해 다섯 개의 서로 다른 독특한 스타일로 착용할 수 있다. 


바게트 다이아몬드 초커와 기다란 다이아몬드 체인 이렇게 두 개의 호환가능한 펜던트를 통해 혁신적인 메커니즘을 통해 용이한 변형을 가능케 한 것이다.


이번 컬렉션에서는 '꽃과 꽃잎' 그리고 '피야쥬 네크리스'와 같은 쟌 슐럼버제의 다른 디자인 또한 선보였다. 컬렉션 내 창조물들은 대범한 공간력 그리고 탄자나이트와 같이 티파니가 세상에 선보인 저명한 '레거시 젬스톤'을 통해 정의된다.


보태니카 컬렉션은 올 봄 미국을 시작으로, 여름에 영국 그리고 가을 중국 이렇게 세 번에 걸쳐 단계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이번 봄에는 컬렉션 내 85점의 걸출한 피스들이 선보여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