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4일(금)

어린딸 주인공으로 고질라 영화 만든 아빠 (영상)

via SillySocks / Youtube

 

낮잠을 안 자고 칭얼대는 딸을 보고 고질라를 떠올려 단편 괴수 영화를 만든 아빠가 화제가 됐다. 

 

최근 유튜브 실리삭스(SillySocks) 채널에는 '고질라 - 딸들의 제왕'이라는 제목의 동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속에서는 장난감으로 만들어진 도시가 보이더니 저 멀리 언뜻 고질라 잠옷을 입은채 배시시 웃고 있는 귀여운 아기가 물살을 가르며 등장한다. 

 

난데없이 등장한 아기 고질라에 대항하기 위해 장난감 도시의 군대가 갖은 수단을 동원해 저항해 보지만 속절없이 무너지고 만다. 

 

헬리콥터가 최후의 공격을 시도하자 아기 고질라는 입에서 파워 빔(?)을 내뿜어 단숨에 격추시켜 버린다.

 

이어 갑자기 요정 날개를 단 새로운 강아지 괴수가 등장하면서 비장한 BGM이 깔리지만 아기 고질라는 만나서 반갑다는 듯 활짝 웃어보이더니 영상이 종료된다.

 

딸을 고질라로 만들어 버린 영상을 지켜본 엄마는 황당해하며 "이게 뭐냐"고 말하지만 아빠는 칭찬이라도 해달라는 듯 철없는 미소를 지어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via SillySocks / Youtube 

 

정연성 기자 yeons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