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캡틴 마블' 브리 라슨이 영화 '분노의 질주 10'에 합류했다.
지난 9일(현지 시간) 빈 디젤(Vin Diesel) 인스타그램을 통해 브리 라슨의 '분노의 질주 10' 출연 소식을 전했다.
그는 브리 라슨과 함께 활짝 웃고 있는 셀카를 공개했다.
게시글에서 그는 "그래요. 제 어깨 위에서 활짝 웃고 있는 이 천사를 본 당신은 '캡틴 마블이잖아!'라고 말할 것이다"라면서 "사진 속 그녀에게는 분명히 사랑과 웃음이 있다. 하지만 '분노의 질주 10'에서 등장할 그녀의 캐릭터에서는 이를 볼 수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당신은 그녀가 우리 시리즈(분노의 질주)에서 얼마나 시대 초월적이고 놀라운 캐릭터를 연기할지 가늠치 못할 것이다. 그녀의 아름다움, 그녀의 지성... 그녀의 오스카상, 당신이 기대하지는 않았지만 갈망했을지도 모르는 무언가를 더해줄 심오한 영혼이다"라면서 "우리 가족이 된 것을 환영한다. 브리"라고 덧붙였다.
이에 브리 라슨은 10일 같은 사진을 게재하며 "많은 친절과 설렘으로 저를 환영해 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답했다.
브리 라슨은 마블의 히어로 영화 '캡틴 마블'을 통해 강인한 여전사 이미지로 큰 사랑을 받았다.
그가 '분노의 질주 10'에서 어떤 캐릭터를 맡을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아 팬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분노의 질주 10'은 저스틴 린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빈 디젤, 미셸 로드리게스, 타이리스 깁슨, 루다크리스, 성 강, 존 시나, 루크 에반스 등 유명 배우들이 총출동한다.
특히 '아쿠아맨' 제이슨 모모아가 강력한 빌런으로 등장하는가 하면 카디비도 출연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져 팬들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한편 '분노의 질주 10'은 2023년 5월 19일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