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최유정 기자 = 빅뱅의 탑이 SNS를 통한 와인 사업 홍보에 돌입했다.
지난 11일 탑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For life'(인생을 위하여)라는 문구를 해시태그 하며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해당 사진에서 탑은 와인잔을 들고 엄지손가락을 입에 댄 채 와인 맛을 음미하는 듯한 표정으로 어딘가를 바라보고 있다.
탑은 끝이 없을 정도로 쭉 뻗어있는 넓은 와인창고 배경까지 합성해 눈길을 끌었다.
새로 시작한 와인 사업에 대한 홍보를 제대로 시작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최근 탑은 매거진 프레스티지 홍콩과의 인터뷰에서 와인 사업에 대해 언급한 가운데, 지난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는 'T'SPOT'이라는 와인의 라벨지 사진을 공개하며 와인 사업의 시작을 알렸다.
또한 탑은 빅뱅의 4년 만의 컴백곡 '봄여름가을겨울 (Still Life)' 뮤직비디오에서도 와인 이름을 공개하기도 했다.
뮤직비디오 속 탑이 입고 있는 의상 등 부분에 'T'SPOT'이라는 글자가 새겨져 있었고, 해당 장면에서 탑은 "새 출발"이라는 가사를 내뱉었다.
한편 탑은 '봄여름가을겨울 (Still Life)' 음원을 발매하면서 YG엔터테인먼트와의 전속계약 종료 소식을 전했다.
지난 5일 탑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YG엔터테인먼트 스태프분들이 없었다면 내가 여기까지 오지 못했을 거다. 지난 16년 동안 모두 감사했다"라며 YG와의 계약 종료 소감을 남겼다.
이와 더불어 탑은 "지금 나는 인생의 또 다른 중요한 '터닝 포인트'를 맞이하고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머지않은 미래에 영감을 주는 사람으로 돌아올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라고 덧붙이며 추후 홀로서기에 나서 다양한 도전을 시도할 것을 암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