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유가 체중 감량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돼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일 방송된 MBN '천기누설'에서는 '다이어트용 음료'로 두유를 꼽았다.
이날 김소라 가정의학과 전문의는 식사 전이나 식사 중에 두유를 먹으면 식사량을 조절할 수 있어 과식이나 폭식을 예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김 전문의는 두유에 포함된 펩타이신 성분이 에너지 대사를 촉진시켜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라고 덧붙였다.
즉 두유를 마시면 양질의 콩단백질을 섭취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체중감량에도 도움이 된다는 것이다.
하지만 김 전문의는 시중에서 판매되는 제품들 가운데에는 콜라와 비슷한 당도(11~12%)를 함유하고 있는 제품들도 있기 때문에 적정량을 섭취할 것을 당부했다.
임성실 기자 seongsil@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