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5일(월)

'39살' 손호준 "부모와 절연해도 사랑하는 사람과 결혼하겠다" (영상)

인사이트SBS '미운 우리 새끼'


[인사이트] 최유정 기자 = 배우 손호준이 부모님의 반대를 무릅쓰고서라도 사랑하는 사람을 택하겠다는 주관을 밝혔다.


지난 10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는 손호준이 스페셜 MC로 출연해 여러 이야기와 더불어 결혼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서장훈은 손호준에게 "결혼하고 싶은 사람이 생겼는데 만약 부모님이 반대하시면 어떡할 거냐"라며 가정했다.


서장훈은 "부모님이 결사반대를 하신다. '내 눈에 흙이 들어와도 절대 안 된다'라고 하신다. 그런데 상대는 운명의 여자다"라며 조건을 어렵게 만들어 손호준을 고민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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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SBS '미운 우리 새끼'


손호준은 잠시 고민하더니 "그래도 사랑하는 사람과 결혼하고 부모님은 추후에 설득을 해 나가겠다"라고 답했다.


이에 서장훈은 "그럼 부모님이 앞으로 아예 안 보시겠다 해도 그럴 거냐"라며 더욱 극단적인 상황으로 가정했다.


손호준은 "그래도 사랑하는 사람을 택하겠다"라며 흔들림 없는 뚜렷한 결혼관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를 들은 김종국 엄마는 "이래서 자식 키워봤자 소용이 없다"라고 탄식하더니 곧바로 "자식이 사랑한다고 하면 허락해 줘야지"라고 말했다.


인사이트SBS '미운 우리 새끼'


이날 손호준은 나이가 들수록 결혼이 쉽지 않다는 의견도 전했다.


올해 39살이 된 손호준은 "어렸을 때는 일찍 결혼하고 싶었다. 그런데 현실적인 부분을 포함해 준비할 게 많더라. 과연 내가 결혼을 할 수 있을까 조바심이 나기도 했다"라며 솔직한 생각을 털어놨다.


이에 토니안 어머니는 "준비를 다 해서 하려면 50대가 되어도 만족 못 한다. 부족해도 빨리해 버려야 한다"라며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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