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30일(수)

'한국 쇼트트랙 간판' 최민정, 세계선수권 4관왕 오르며 종합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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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유진선 기자 = 한국 여자 쇼트트랙 간판 최민정이 대회 4관왕에 오르며 세계선수권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11일(한국 시간) 최민정은 캐나다 몬트리올 모리스 리샤르 아레나에서 열린 2022 국제빙상경기연맹 쇼트트랙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여자 1,000m와 여자 3,000m 슈퍼 파이널에서 1위를 차지했다.


여기에 전날 획득한 1,500m 금메달까지 합쳐 최민정은 '4관왕' 자리에 오르게 됐다.


최민정은 이번 대회에서 랭킹 포인트 107정을 기록하며 캐나다의 킴부탱(84점)을 제치고 종합 1위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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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정이 세계선수권 대회에서 개인 종합우승을 거머쥔 건 2018년 이후 4년 만이며, 통산 네 번째다.


전날 1,500m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던 서휘민은 이날 3,000m 슈퍼 파이널에서 3위를 기록해 개인전 두 번째 메달을 얻었다.


서휘민은 총점 36점으로 개인 종합순위 4위를 기록했다.


징계에서 복귀한 뒤 출전한 심석희는 개인전에서는 1개의 메달도 획득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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