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정현태 기자 = 붐과 슬리피가 같은 날 각자의 연인과 결혼식을 올리자 이들과 절친한 래퍼 넉살이 이에 모두 참석했다.
지난 9일 넉살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두 결혼식 현장을 관찰할 수 있는 다수의 영상을 게재했다.
넉살은 이날 오후 12시에 열린 붐의 결혼식에 축하를 전하러 갔다. 넉살과 붐은 tvN '놀라운 토요일'에 같이 출연하고 있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이찬원의 축가에 장민호가 함께 올라와 노래를 부르고 붐이 둘 사이에서 리듬을 타는 모습이 담겼다.
넉살은 이를 보며 특유의 웃음소리를 냈고, "축하해요 붐붐파워"라는 글을 덧붙였다.
이후 넉살은 같은 날 오후 5시에 진행된 슬리피의 결혼식장으로 이동했다. 슬리피는 넉살에게 힙합계 선배다.
넉살은 웨딩 마치를 울리는 슬리피의 모습을 볼 수 있는 영상과 함께 "리피 형 축하해요"라는 글과 하트 이모티콘을 남겼다.
넉살은 결혼식 2부 애프터파티 현장도 소개했다.
MC를 맡은 던밀스, '08베이식'을 부르는 베이식과 쿤타, '배인' 무대를 펼치는 슬리피, 디액션, 쿤타가 포착됐다.
넉살은 애프터파티에서 딥플로우와 함께 '작두' 래핑을 시원하게 선보여 분위기를 한층 신나게 돋우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