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손흥민이 해트트릭을 달성하며 팀 대승을 이끌었다.
10일(한국 시간) 토트넘 훗스퍼는 영국 버밍엄 빌라 파크에서 열린 아스톤 빌라와의 '2021-2022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1라운드 경기에서 4-0으로 승리했다.
이날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손흥민의 선제골은 전반 3분만에 나왔다. 박스 밖에서 해리 케인의 슈팅이 상대 선수를 맞고 굴절되자 손흥민이 이를 원터치로 마무리했다.
하지만 토트넘은 전반 20분 도허티가 부상으로 세르히오 레길론과 교체되는 악재를 맞았다. 거기에 빌라의 공세가 이어졌다.
그러나 토트넘는 후반 5분 추가골을 넣으며 달아났다. 여기에 후반 21분 손흥민의 멀티골까지 터졌다.
5분여 뒤에는 손흥민이 또 한 번 골을 추가하며 해트트릭을 신고했다. 오른쪽 측면에서 파고든 클루셉스키가 손흥민을 보고 패스를 보냈고 박스 안에 자리한 손흥민이 원터치로 득점에 성공했다.
시즌 첫 해트트릭을 성공한 손흥민은 후반 33분 루카스 모우라와 교체됐다.
이후 스코어 변동 없이 토트넘의 4골 차 승리로 경기는 끝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