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30일(수)

손흥민, 잠시 후 새벽 1시 30분 아스톤 빌라 상대로 리그 15호골 노린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인사이트] 박상우 기자 = '손세이셔널' 손흥민이 리그 3경기 연속골에 도전한다. 


토트넘 홋스퍼는 10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각) 영국 버밍엄 빌라 파크에서 2021-2022 EPL 32라운드 아스톤 빌라와의 원정경기를 치른다.


현재 17승 3무 10패(승점 54점)로 4위에 올라있는 토트넘은 5위 아스널(17승 3무 9패·승점 54점), 6위 웨스트햄 유나이티드(15승 6무 10패·승점 51점)와 치열한 4위 경쟁을 펼치고 있다. 


4위를 유지하고 있지만, 골득실에 앞선 상태이기 때문에 굳이기가 필요한 시점이다.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위해서라면 반드시 이겨야하는 경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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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공격의 핵심인 손흥민은 최근 2경기에서 연속골을 넣으며 날카로운 발끝을 자랑하고 있다.


리그 연속골 기록을 이어간 손흥민은 현재 EPL 14골로 지오구 조타와 함께 득점 2위에 랭크돼있다. 득점 단독 2위 진입을 위해서라도 손흥민은 골을 넣어야 하는 상황이다. 


여기에 더해 손흥민은 현재 리그 6도움을 올리고 있다. 현재 6시즌 연속 10골-6도움을 기록하며 대기록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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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 일정에서 4도움만 추가하면 역대 최초 3시즌 연속 10골-10도움이라는 대기록을 세우게 된다.  


EPL 역사상 세 차례 이상 10-10을 기록한 선수는 단 4명뿐이다. 손흥민의 대기록 달성을 앞두고 외신에서도 그의 움직임을 주목하고 있다. 


한편 토트넘의 상대인 아스톤빌라는 현재 승점 36으로 리그 11위다. 최근 3연패를 당하며 침체된 상황이다. 아스톤빌라는 지난해 10월 토트넘과의 시즌 첫 맞대결에서 1-2로 패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