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30일(수)

믿고 보는 한준희 해설위원이 평가한 한국의 월드컵 16강 가능성 (영상)

인사이트YouTube 'KBS 스포츠'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깊고 넓은 정보력으로 축구을 더욱 즐겁게 볼 수 있게 해주는 한준희 축구 해설위원이 대한민국의 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 진출 가능성을 예상했다. 


지난 8일 KBS Sports '이광용의 옐카3'에는 2022 카타르 월드컵 조추첨과 관련해 한준희, 류청, 홍재민이 출연해 한국의 16강 진출을 점쳤다. 


특히 한 해설위원의 밝힌 확률이 눈길을 끌었다. 


한 해설위원은 우루과이와 한국의 대결에서 한국이 승리할 확률은 42% 정도로 우루과이가 우세하다고 밝혔다. 


인사이트손흥민 /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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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이거는 우리의 준비와 그 나라 선수들의 활약상에 따라서 극복 가능한 차이"라며 "손흥민 선수의 위력은 모든 상대에게 부담. 우리 전력도 경시할 만한 전력이 아니다"고 덧붙였다. 


가나 전에 대해서는 다소 한국의 우위를 점쳤다. 한 해설위원이 예상한 한국의 승률은 53%로 우세하다고 했다. 


다만 첼시의 칼럼 허드슨 오도이, 브라이튼의 타리크 램프티, 아틀레틱 빌바오의 이냐키 윌리엄스, 사우샘프턴의 모하메드 살리수 등이 합류한다면 뒤집힐 수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쉽지 않은 경기라며 끝까지 경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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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갈전에서 한국의 승리 가능성은 30%로 내다봤다. 한 해설위원은 페르난두 산투스 감독의 소극적인 전술을 잘 공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공격수들의 재능을 충분히 살리지 못하고, 현대 트렌드에 걸맞은 유기적인 플레이가 많이 나오지 못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세컨볼 싸움에서 우리가 골을 최대한 볼을 최대한 따놓고, 수비형 MF 위치에서 볼 통제 시간을 최대한 늘려야 한다"고 했다.


16강 진출 가능성에 대해서는 30%라며 "그 이상을 부여하기는 쉽지 않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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