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4일(일)

세계 최고 건물에 선정된 싱가포르 아파트 (사진)

via World Architecture Festival / Dailymail

 

불규칙적으로 쌓인 블록을 연상케 하는 독창적인 아파트가 올해 최고 건물로 선정됐다.

 

지난 6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2015 세계 건축 축제에서 올해의 건물 부문 ​1위를 차지한 아파트에 대해 보도했다.

 

인터레이스(Interlace)라는 이름의 이 아파트는 육각형 도형들이 여러 방향으로 켜켜이 쌓여있는 형태를 띠고 있다.

 

싱가포르 내에서도 개발 단계에서부터 주거지 개발 프로젝트의 야심작으로 손꼽혔으며, 완성된 후에는 당초 기대했던 것처럼 대내외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via World Architecture Festival / Dailymail

 

건축가는 건축사사무소 OMA 소속의 독일인 부로 올레 스히렌(Buro Ole Scheeren)으로, 그는 베이징 CCTV의 새 사옥을 설계하기도 한 실력파다.

 

오늘날 도시 건축물의 대부분은 한정된 지상 공간을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 수직 형태로 지어지고, 이는 스카이라인을 보기 흉하게 만든다.

 

당연히 주변 건물이나 자연경관과도 조화를 이루지 못하는 반면 이 아파트는 공간을 유동적으로 활용했으며, 주변과 자연스럽게 어울린다는 평을 받고 있다.

 

한편, 이번 축제에서 1위 자리를 놓고 인터레이스와 치열한 경쟁을 펼친 건물들을 사진으로 소개한다.

 


 


 


 


 


 


 

via World Architecture Festival / Daily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