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조배터리로 유명한 샤오미에서 차기 스마트폰인 '미5'를 36만 원에 출시한다고 해 눈길을 끈다.
지난 5일(현지 시간) 미국 IT매체 테크노버팔로는 중국의 IT 소식통을 인용해 샤오미의 '미5'가 오는 12월 초에 출시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5에는 휴대폰 제조사들이 다음 모델에 탑재하려는 고성능 프로세서 '스냅드래곤 820'이 탑재되며 출시가는 315달러(한화 약 36만 원)일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샤오미가 애플의 3D 터치와 흡사한 감압 터치 기술에 대한 특허를 제출한 바 있어 미5에 이 기능이 추가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한편 저렴한 가격에 성능은 시중에 나와있는 아이폰6S나 삼성 갤럭시S6와 비슷한 미5가 스마트폰 시장에서 반향을 일으킬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장미란 기자 mira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