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정현태 기자 = 연예계 활발한 활동을 보이고 있는 41살 붐과 39살 슬리피가 장가를 간다.
오늘(9일) 붐과 슬리피는 많은 사람들의 축복 속에 각자의 연인과 결혼식을 진행한다.
붐은 서울 모처에서 7살 연하의 비연예인 여자친구와 웨딩 마치를 울리고 부부의 연을 맺는다.
소속사 스카이이앤엠에 따르면 붐은 예비신부와 오랜 시간 지인으로 알고 지내다 자연스럽게 연인 관계로 발전했으며 함께할 수 있는 동반자라는 확고한 믿음으로 결혼을 결심하게 됐다.
붐은 손 편지를 통해 "늦은 나이에 하는 결혼이니만큼 사랑이 흘러넘쳐 주변에 나눌 수 있는 행복한 부부의 모습, 가정과 아내를 살뜰히 보살피고 안아줄 수 있는 좋은 남편의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라고 다짐했다.
붐의 결혼식 사회는 이동욱, 축가는 케이윌, 임영웅, 이찬원이 맡는다.
슬리피는 지난해 올릴 예정이었던 결혼식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로 이날 거행한다.
8살 연하의 비연예인 연인과 서울 모처에서 부부의 연을 맺는 슬리피는 예비신부에 대해 "인생에서 어떻게 보면 가장 힘들었던 시기에 든든히 제 곁은 지켜준 고마운 사람"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붐과 같은 날 결혼하는 것에 대해 "방송계는 다 그곳으로 갈 거 같다. 결혼식에 하객분이 안 오는 꿈을 두 번이나 꿨다"라고 걱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슬리피의 결혼식 사회는 이용진과 이진호, 축가는 송가인과 영탁이 담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