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방탄소년단 뷔의 미국 일상 모습이 담긴 사진이 공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8일 방탄소년단 멤버 뷔(김태형)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insta gemsung"이라는 제목으로 미국에서 찍은 일상 사진들을 공개했다.
고급스러운 슈트를 입은 뷔는 고급 레스토랑에서 값비싼 와인을 마시며 할리우드 영화 속 재벌 분위기를 연출했다.
그는 머리 위에 냅킨을 올리며 조금 취해 흐트러진 모습도 보여 팬들의 '보호 본능'을 일으켰다.
미국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그의 모습에 전 세계 팬들은 환호했다.
사진을 찍은 날 그는 멤버 제이홉(정호석)과 밥을 먹고 분수 쇼를 본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을 접한 온라인 누리꾼들은 "위대한 개츠비 보는 기분", "레스토랑 간다고 스리피스 양복 입은 거 오히려 귀엽다", "행복해 보여서 다행이다", "이 영화 제목이 뭐냐" 등의 반응을 보이며 감탄을 쏟아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4일 미국 라스베이거스 엠지엠(MGM) 그랜드 가든 아레나에서 열린 '제64회 그래미 어워드'에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 부문 수상 후보로 참석해 'Butter(버터)' 무대를 선보였다.
이날 뷔는 무대 도중 객석에 잠입해 퍼포먼스를 펼치며 올리비아 로드리고를 그윽하게 바라본 뒤 귓속말을 나눠 전 세계 팬들의 마음을 뒤흔들어 놓았다.
올리비아 로드리고와 귓속말을 나누는 모습은 '그래미 최고의 순간' 1위에 선정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