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브라질과 한국의 평가전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지난 7일 일본 스포츠 매체 '스포니치아넥스'는 "브라질이 6월 A매치 데이에 일본 대표팀과 붙는다. 네이마르 호베르투 피르미누 등 최정예 베스트 라인업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이어 "브라질은 일본과 한국 투어로 6월 평가전을 진행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브라질 매체 '글로보' 또한 지난 1일 "브라질이 올 6월 아르헨티나, 한국, 일본과 경기를 치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한국과 브라질이 A매치 성사 가능성이 크게 점쳐지는 중이다.
브라질은 2022 카타르 월드컵 우승후보 1순위로 꼽힌다. 이미 월드컵 남미예선에서 무패 기록으로 본선행을 확정했다.
선수 개개인도 하나같이 '월클'이다.
세계 최고의 공격수 중 한 명으로 평가받은 네이마르를 비롯해 리버풀에서 뛰고 있는 알리송과 파비뉴, 피르미누 등 모든 포지션에서 세계 최고의 기량을 뽐내는 선수들이 포진해 있다.
최근에는 피파랭킹 선두였던 벨기에를 몰아내고 1위를 탈환했으며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는 스위스, 세르비아, 카메룬과 함께 G조에 속했다.
브라질은 카타르 월드컵 H조에서 포르투갈, 우루과이, 가나와 함께 H조에 속한 한국에도 좋은 평가전 상대이기도 하다.
세계 랭킹 8위 포르투갈과 남미 국가인 우루과이전을 대비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또 'ESPN'의 예상대로 한국이 카타르 월드컴 H조 2위로 16강전에 진출한다면 브라질을 만날 가능성이 크다.
팬들에게는 미리 보는 월드컵 16강, 손흥민과 네이마르의 대결이라는 재미도 선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