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배우 이수민이 대낮 숙취 운전 논란에 해명했다가 악플 세례를 받았다.
8일 이수민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여러분 제가 문장 선택을 잘못해 논란을 만든 부분 불편했다면 죄송하다"라며 장문의 글을 올렸다.
이수민은 "술기운은 전혀 없었고 속쓰림과 체력적으로 피곤한 상태 그 의도였는데 경솔하게 말한 부분 죄송하다"라고 사과했다.
그러면서 그는 DM(다이렉트 메시지)으로 수위 높은 악플을 받고 있음을 알렸다. 그는 "X살 죽어라 이런 말만 삼가주길 부탁드린다"라고 호소했다.
앞서 이수민은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아 술이 안 깨"라는 글을 올려 숙취 운전 의혹을 받은 바 있다.
운전석에서 신호 대기 중인 이수민의 시선이 담긴 사진을 함께 첨부한 게 문제가 됐다.
논란이 일자 이수민은 "6일 수요일에 마셨고, 음주 16시간 후였고 충분한 수면 후 활동했고 정차 중이었다"라고 해명했다.
이수민은 "이게 왜 음주 운전 기사로 도배 되냐"라며 속상한 심경을 토로하기도 했다.
이에 누리꾼은 "충분한 수면을 취했다 해도 술이 안 깼는데 운전대를 잡은 건 잘못이다"라며 비난의 화살을 날렸다.
한편 이수민은 지난 2007년 SBS 드라마 '미워도 좋아'로 데뷔했다. 그는 Mnet 예능 프로그램 '음악의 신'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