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5일(월)

"화장품계의 애플"로 불리며 전세계적인 지지 받고 있는 한국 스킨케어 기업

인사이트제레미 레너가 연기한 호크아이 / 영화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영화 '어벤저스'에서 호크아이로 열연한 할리우드 배우 제레미 레너. 그가 한 한국 기업을 공개적으로 지지했다. 


지난달 26일 제레미 레너는 한국 스킨케어 기업 '시타'의 공식 인스타그램에 직접 "시타의 지속가능성에 대한 헌신과 혁신을 사랑하고 지지하겠다"라며 댓글을 달았다.


시타를 향한 유명인의 공개적인 지지 선언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세계적인 K-POP 아티스트인 CL을 비롯해 다수의 글로벌 아티스트로부터도 지지를 얻었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배우와 아티스트들이 특정 기업 또는 브랜드를 공개적으로 지지하는 일이 흔치 않은 점을 고려할 때 매우 이례적이라 할 수 있다. 


인사이트(상)네이버, (하)시타 인스타그램


시타가 이렇게 전폭적인 지지를 받는 이유는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플라스틱 제품을 분해하는 기업이어서다. 


시타는 자체 기술을 통해 자사에서 생산한 모든 플라스틱 제품을 완전히 분해해 자연으로 돌려보낸다. 


수년간의 연구를 통해 자체적으로 플라스틱 제품을 분해하는 기술과 시스템을 구축한 시타는 자체 시설에서 분해에만 500년이 걸려 환경 문제의 주범으로 꼽히는 플라스틱을 3개월 안에 분해한다. 


블룸버그, IBT 등 외신은 환경 문제 해결의 패러다임을 바꾼 시타를 극찬했다. '화장품계의 애플'이라는 평가도 나왔다. 


인사이트시타 공식 홈페이지


인사이트IBTimes


놀라운 건 시타가 자체적으로 개발한 플라스틱 분해 기술을 독점하지 않고 무료로 공개했다는 점이다. 


지난해 플라스틱 분해 기술을 무료 공개한 시타는 "이러한 선택이 '죽지 않는 지구'라는 사명을 이루기 위한 길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러한 시타의 거침없는 혁신 행보에 전 세계 각계각층의 지지가 이뤄지고 있는 것이다. 


환경 문제와 지속가능성 기술에 관심이 큰 미국 시장을 비롯해 글로벌 시장에서는 시타를 향해 매우 크게 호응하고 있다. 시타의 매출 90% 이상이 국내를 제외한 해외 시장에서 나올 정도다. 


인사이트시타 공식 홈페이지


국내에 앞서 글로벌 시장에서 시타의 기술과 지속가능성에 대한 혁신에 주목하고 있다. 


시타는 "우리의 목표는 시타의 제품뿐만 아니라 세상의 모든 소비재 제품들이 다음 세대에 남지 않도록 만드는 것"이라며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여정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혁신 기술과 진정성으로 세상을 변화시키고 있는 그들의 행보에 기대가 모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