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정현태 기자 = 전 축구선수 김병지가 커피를 좋아하는 아내에게 큰 규모의 카페를 차려준다.
지난 7일 김병지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아내를 위해 차리는 카페의 조감도를 공개해 많은 사람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조감도를 통해 공개된 카페는 루프탑 포함 지상 3층으로 돼 있어 놀라움을 유발했다. 언뜻 봐도 엄청난 규모였다.
김병지 아내는 아직 공사 중인 카페 내부에서 환호하는 포즈를 취하며 기쁜 마음을 한껏 드러냈다.
김병지는 "아내에게 다 주어도 아깝지 않은 사랑하는 마음으로 준비한 선물"이라며 카페 건물이 경기도 구리시 사노동에 위치하고 있음을 알렸다.
지난달 12일 김병지는 "아내가 커피를 무척 좋아합니다. 그래서 아예 커피숍을 차려 주려고요"라고 밝혔다.
당시 김병지는 "그래 너에게 세상을 줄게"라는 감동적인 멘트도 덧붙여 화제를 모았다.
각별한 '아내 사랑'을 가감 없이 드러내는 김병지에게 많은 이들이 엄지를 치켜세웠다.
한편 지난 1997년 결혼한 김병지는 슬하에 세 아들을 두고 있다.
지난해 11월 결혼 25주년을 맞은 김병지는 2억 원이 넘는 가격의 메르세데스-벤츠 AMG G클래스를 아내에게 선물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