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a Jonathan Morrison / Youtube
애플이 아이폰6S와 6S플러스를 출시한지 첫 주만에 삼성 스마트폰 국내 점유율이 50% 이하로 붕괴됐다.
지난 6일 시장조사업체 애틀러스리서치앤컨설팅에 따르면 10월 4주(10월 22일~28일) 국내 스마트폰 시장에서 애플이 41.3%의 점유율을 차지했다.
앞서 10월 23일 한국에서 아이폰6S와 6S플러스가 정식발매됐다. 이후 국내시장 74.3%를 차지했던 삼성전자의 점유율이 29.5%가 떨어져 44.8%를 기록했고 LG전자는 9% 하락해 12.9%를 점유했다.
더욱이 라이벌인 삼성전자는 아이폰 발매 후 국내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이 50% 이하로 떨어지면서 자존심을 구겼다.
국내 스마트폰 모델별 판매 순위는 이동통신사 3사의 아이폰 6S가 출시와 동시에 1위~3위(KT·SKT·LG유플러스)를 싹쓸이하며 전주 1위~3위를 차지한 삼성 갤럭시 노트5가 4위~6위로 밀려났고 LG의 V10은 10위권 진입에 실패했다.
한편, 아이폰6S 열풍에 힘입어 전체 스마트폰 판매량이 크게 늘어나면서 국내 스마트폰 유통 시장이 활기를 찾은 것으로 전해졌다.
정연성 기자 yeons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