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5일(월)

데뷔 7년차인데 '대표곡' 없어 '퀸덤2' 1차 경연곡 빨리 못 고른 우주소녀 (영상)

인사이트Mnet '퀸덤2'


[인사이트] 정현태 기자 = 데뷔 7년 차 걸그룹 우주소녀가 대표곡이 없다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7일 Mnet '퀸덤2'는 ''대표곡이 있진 않잖아요' 선곡부터 난항을 겪는 우주소녀'라는 제목의 2회 선공개 영상을 오픈했다.


이날 우주소녀는 1차 경연을 앞두고 가라앉은 분위기를 보여 이목을 집중시켰다.


연정은 침묵을 깨고 "대면식이 끝나고 여러모로 자극이 많이 됐어"라고 말문을 열었다.


멤버들은 효린, 브레이브걸스 등 대중적으로 유명하고 대표할 수 있는 곡들이 너무 많은 팀들이 있어 걱정을 하고 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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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Mnet '퀸덤2'


인터뷰에서 여름은 "다른 가수분들의 노래가 대중성이 대단한 노래가 너무 많기 때문에 거기서는 조금 저희가 한발 부족하지 않을까?"라고 심경을 토로했다.


설아는 "솔직히 얘기하면 꺼내고 싶은 얘기는 아니죠. 음악 방송에서 몇 주 연속 1등을 한다거나 대표곡이 있는 정말 잘 된 아이돌은 아니잖아. 근데 계속 어중간해"라며 "좀 답답한 거예요. 뭔가 깨 부시고 싶은 그런 느낌이에요"라고 털어놨다.


이후 계속된 회의 장면에서 설아는 "아무래도 경연이니까 이런 엄청 유명한 곡들이랑 싸우기에는 우리가 좀 많이 약한 상태여서 뭔가 해결책을 찾아야 돼"라고 말했다.


이에 연정은 "그래서 뭔가 나는 대표곡 미션이긴 하지만 우리는 이 기회를 통해서 대표곡으로 만들자는 느낌으로"라며 "'이루리'랑 '부탁해'랑 고민을 하긴 했는데"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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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Mnet '퀸덤2'


엑시는 '이루리'에 한 표를 던졌다.


그는 "정말 감사하게도 역주행을 한 곡이잖아"라며 "우리가 매해마다 1위를 하는 감사한 곡이긴 하지만 이 노래가 우주소녀 노래인 거를 모르는 분들도 많아"라고 설명했다.


멤버들은 '이루리'가 우주소녀 노래라는 걸 보여주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며 이를 1차 경연곡으로 확정했다.


이후 무대를 마친 엑시가 대기실에서 눈물을 보여 궁금증을 자아내기도 했다.


'퀸덤2' 2회는 오늘(7일) 오후 9시 20분에 방송된다. 


인사이트Mnet '퀸덤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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