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29일(일)

스타벅스, 아름다운재단과 함께 2022년 자립준비청년 지원 시작

인사이트사진 제공 = 스타벅스 코리아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스타벅스 코리아는 아름다운재단과 함께 2022년도 자립준비청년의 자립을 위한 '청년 자립정착꿈 지원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자립준비청년'이란 아동양육시설에서 지내던 청소년들이 만 18세가 되면 법적으로 보호시설을 떠나 스스로 자립해야 하는 청년들로, 이전의 '보호종료청년'에서 자립을 준비하는 독립된 주체임을 강조하는 명칭으로 변경되었다.


스타벅스는 지난 2020년 1월 아름다운재단과 자립준비청년 지원에 관한 협약식을 체결한 바 있으며, 이후 현재까지 '청년 자립정착꿈 지원사업'을 통해 자립준비청년들에게 다양한 자기계발 기회를 제공하며 안정적인 사회 진출을 돕는 지원 사업을 전개해 오고 있다.


스타벅스는 올해도 약 3억 원의 기부금을 조성하고, '청년 자립정착꿈 지원사업' 대상으로 선정된 자립준비청년에게 원활한 진로 및 교육 활동을 위해 사용할 수 있도록 1년간 최대 550만 원의 자립정착금을 지원한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스타벅스 코리아


또한, 올해부터는 바리스타를 꿈꾸는 자립준비청년을 모집해 스타벅스 바리스타 채용을 위한 맞춤형 교육 과정을 제공하여 실질적 자립 기회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여기에 매월 문화체험, 공연관람, 여행 등의 희망 별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취업 특강과 진로적성검사 등의 자립역량강화 교육도 진행하며 청년들 스스로의 적성을 탐색하고 미래를 설계할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비진학청년의 진로정보 제공 및 사회참여 확대를 위한 네트워크를 형성하여 정서적 지지 기반 마련 및 자립 과정에서의 정보 교환 역시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청년 자립정착꿈 지원사업' 대상은 전국 시설 및 가정위탁 보호가 종료된 만18세 ~ 만24세의 비진학 자립준비 청년이며, 신청 기간은 4월 7일부터 오는 4월 22일까지 이메일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아름다운재단 홈페이지 또는 한국사회복지관협회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스타벅스 코리아 관계자는 "대한민국의 미래가 될 청년들에게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스타벅스는 아름다운재단, 한국사회복지관협회 등과 함께 자립준비청년의 자립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