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최유정 기자 = 배우 이광수와 가수 설현이 20년 동안 사랑해 온 연인 연기를 하게 됐다.
7일 tvN 새 수목드라마 '살인자의 쇼핑목록' 측은 20년 동안 사귄 커플 안대성(이광수 분)과 도아희(김설현 분)가 데이트하는 모습이 담긴 스틸컷을 공개하며 첫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사진에서 이광수는 따뜻한 병음료를 설현의 볼에 갖다 대며 온화한 미소를 짓고 있다.
설현은 이광수가 건넨 병음료를 양 볼에 댄 채 깜찍한 표정으로 이광수를 바라보고 있다.
해당 장면은 야외에서 근무하는 여자친구가 행여나 추울까 봐 따뜻한 음료를 건네고 있는 모습으로 추정된다.
극중 이광수는 마트 캐셔로 나오며, 설현은 파출소 순경 역을 맡았다.
이광수는 다정한 눈빛으로 설현을 바라봐 눈길을 사로잡았다.
설현도 마찬가지로 이광수를 애정 어린 눈빛으로 바라봐 두 사람이 보여줄 20년 차 장수 커플의 '케미'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살인자의 쇼핑목록' 제작진은 "이광수와 김설현은 카메라 안팎으로 환상의 케미와 호흡을 자랑하고 있다. 촬영 현장에서는 웃음이 끊이지 않으며 그 에너지가 화면에 고스란히 담길 예정이니 두 사람의 커플 케미를 기대해달라"라고 말해 호기심을 더욱 고조시켰다.
이광수와 설현이 보여줄 각별한 커플 연기의 활약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살인자의 쇼핑목록'은 웹툰을 원작으로 하며 평범한 동네에서 발생하는 의문의 살인사건을 마트 사장, 캐셔, 지구대 순경이 영수증을 단서로 추리해나가는 슈퍼마켓 코믹 수사극이다.
오싹한 살인사건에 유쾌한 코미디를 더해 신선한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살인자의 쇼핑목록'의 첫 방송은 오는 4월 27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