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30일(월)

홍진영 "윤석열 자택 간 언니 홍선영, 몸 커서 어딜 가나 튀어...미안하다고"

인사이트아이엠에이치엔터테인먼트


[인사이트] 정현태 기자 = 가수 홍진영이 언니 홍선영에 대해 언급해 많은 사람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7일 1년 5개월 만에 새 앨범 'Viva La Vida'로 컴백한 홍진영의 인터뷰가 공개됐다.


홍진영의 언니 홍선영은 '제20대 대통령선거' 개표방송 속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자택 앞에서 포착돼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당시 홍선영은 카메라를 향해 해맑은 미소를 짓고 'V' 포즈를 취했고, 동생 홍진영이 석사 논문 표절 사태 이후 두문불출하던 시기였기에 홍선영의 이 같은 행동에 대해 여론은 엇갈렸다.


인사이트YouTube '연예 뒤통령이진호'


홍진영은 자신도 언니가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자택을 찾아간 걸 미리 알지 못했다고 얘기했다.


너무 놀랐다는 홍진영은 "사실 언니가 몸이 크다 보니 어딜 가나 튄다. 이게 또 엄청 일이 커질지 몰랐던 것 같다. 엎질러진 물인데 주워 담을 수가 없는 상황이었다. 맞는데 아니라고 할 수도 없고, 갔는데 안 갔다고 할 수도 없었다"라고 전했다.


홍진영은 "언니가 저한테 너무 미안하다고 하더라. 자기 때문에 저한테 피해 가는 것 같다고 사과하더라"라고 알렸다.


그는 "언니가 SBS '미운 우리 새끼'에 나오긴 했지만 평범하게 살았던 사람이지 않나. 그렇기 때문에 뭘 하면 튀고 그런 걸 몰랐던 거더라"라고 설명했다.


인사이트Instagram 'sambahong'


홍진영은 자신의 복귀 기사가 뜨고 나서 언니에게도 개인적으로 방송 섭외가 왔다고 밝혔다.


그는 "그런데 언니는 자기는 방송하고 싶지 않다고, 할 생각이 없다는 얘기를 했다"라고 말했다.


홍진영은 "본인이 조금만 실수를 해도 저한테 다 피해가 가는 것 같아 자기는 조용히 살고 싶다고 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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