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24일(화)

'음주운전 벌금형' 받은 리지, "돈줄 끊기니 발악한다" 악플러에 따끔한 일침

인사이트Instagram 'luvlyzzy'


[인사이트] 정은영 기자 = 애프터스쿨 출신 리지가 악플러에게 단호한 입장을 표했다.


6일 리지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캘리그래피를 하는 사진 여러 장을 게시했다.


리지는 "오빠 많이 보고 싶다", "마음은 슬픈데 머리는 즐겁다" 등의 의미심장한 글귀가 써진 사진을 올려 팬들의 걱정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하지만 그는 해당 게시글에 "자기개발하며 열심히 살겠습니다"라는 말을 게재하며 성실히 생활하겠다는 마음가짐을 전했다.



인사이트Instagram 'luvlyzzy'


리지의 긍정적인 의지가 엿보이는 해당 게시글에 "돈줄 끊기니 발악을 하네"라는 악플이 달렸다.


이에 리지는 "저는 잘 살아가고 있으니 함부로 말하지 마세요"라며 강경하게 말했다.


이어 "금융 치료 당하고 싶으면 계속 하시구요"라며 고소 가능성을 예고하기도 했다.


리지는 "제 공간이니 굳이 오셔서 욕하지 마세요"라고 글을 마무리했다.




리지는 과거에도 라이브 방송에서 눈물을 흘리며 악플로 인한 정신적 고통을 호소한 바 있다.


한편 리지는 지난해 5월 강남구 청담동 영동대교 남단 교차로 인근에서 택시를 들이받는 음주운전 사고를 냈다.


당시 리지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0.08%로, 면허 취소 수준이었다.


이후 재판에 넘겨진 리지는 벌금 1500만 원을 선고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