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5일(월)

'18살 연하' 아내 처음 만났을때부터 "넌 나랑 결혼할거야" 직진한 임창정 (영상)

인사이트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가수 겸 배우 임창정이 아내를 처음 만났을 때부터 결혼하고 싶어했다.


지난 4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서하얀이 임창정과 결혼을 결심한 계기를 고백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서하얀은 "임창정이 처음 만났을 때부터 '넌 나랑 결혼할 거야'라고 계속 얘기했다. 세 아들을 너무 자연스럽게 보여줘 나를 믿고 모든 걸 보여줬다고 생각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또 서하얀은 임창정과 결혼을 결심한 두 번째 이유로 아이들이 친근하게 '엄마'라고 불러줬기 때문이라고 했다. 그는 "애들이 오빠 닮아서 친근감이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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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서하얀은 스튜디오에서 "아이들이 '엄마'라고 불렀을때 되게 벅찼다. 드디어 나를 엄마로 인정해주는구나. 엄마라고 부르니까 책임감이 생겼다. 친구처럼 아이들 편인 엄마가 되어야겠다 다짐을 많이 했었다"는 말을 덧붙였다.


결혼을 결심했지만 두 사람은 서하얀 집의 극심한 반대에 시달렸다. 나이 차이가 가장 큰 이유였다.


서하얀은 "(임) 준재를 가지기 6개월 전에 (임창정과 사귄다고) 말했다"라고 밝혔다. 서하얀은 "부모님이 결사 반대했다"라면서 "소속사 찾아가서 못 만나게 난리칠거라고 하고 당장 헤어지라고 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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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하지만 서하얀은 부모님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임창정이) 나를 가장 행복하게 해준 남자라고 이야기했다. 또 임신했다는 소식을 듣고 두손두발 다 드신 것 같다"라고 했다.


두 사람은 당시 서하얀의 나이가 26살이던 때 속도위반으로 상견례를 하게 됐다. 임창정은 당시의 얼어붙었던 분위기를 전하며 "처형이 앞에서 한숨을 크게 쉬더라. 처형을 빨리 내편으로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했다. 최대한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보여주려고 했다"고 말했다.


한편 임창정은 지난 2017년 세 아들이 있는 상태에서 18살 연하의 아내 서하얀과 결혼해 두 아이를 더 낳았다.


네이버 TV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