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정현태 기자 = 2000년대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았던 애니메이션 '탑블레이드'가 실사 영화로 제작될 전망이다.
최근 미국 연예 매체 데드라인에 따르면 제리 브룩하이머는 '탑블레이드'의 실사화에 착수했다.
제리 브룩하이머는 영화 '더 록', '아마겟돈', '캐리비안의 해적' 등 수많은 인기작을 탄생시킨 제작자다.
제리 브룩하이머는 미국 영화 제작사 파라마운트 픽쳐스와 함께 '탑블레이드' 실사 영화를 만든다.
실사 영화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다.
원작 '탑블레이드' 시리즈의 스토리를 반영한 작품이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편 '탑블레이드'는 팽이를 소재로 한 한일 합작 애니메이션이다.
우리나라에서는 SBS에서 지난 2001년 방영을 시작해 그야말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탑블레이드'에 푹 빠졌던 사람들은 친구들과 한데 모여 "셋 둘 하나 고 슛"이라고 외치며 팽이 게임을 한 추억을 갖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