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4일(금)

박나래 "심형탁 내 마음 가지고 장난치지 말아라"

via MBC '무한도전' 

 

박나래가 심형탁에게 차인(?) 사연을 폭로했다.

 

7일 방송된 온스타일 '더 바디쇼 시즌2'에서 박나래가 심형탁과의 '러브라인'에 대해 밝혔다.

 

앞서 MBC '무한도전' 바보전쟁-순수의 시대 특집 출연 당시 심형탁이 박나래를 이상형으로 꼽으며 "내가 요즘 나래 씨 매력에 흠뻑 빠져있다. 도라에몽 만큼 좋아한다. 귀엽고 감싸주고 싶고 그렇다"고 마음을 고백했다.

 

이와 관련 박나래는 "사실 그날 박명수가 저녁에 함께 술을 마시라고 제안했다. 사실 이성간에 술을 마시면 어떻게 될지 모르는 거라 기대했는데, 심형탁 씨가 촬영 끝나자마자 사라져버렸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박나래는 "술 약속한 날 심형탁 씨가 문자를 보내 '죄송한데. 보기 힘들 것 같다'고 하셔서 초면에 전화하기 쉽지 않은데 전화해서 '양아치냐'고 다그쳤다. 그랬더니 심형탁 씨가 죄송하다고만 10번을 하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다음에 한 잔 해요'라고 했는데 그 다음이 지금까지 안 오고 있다"며 허탈해했다.

 

마지막으로 박나래는 "여자 마음가지고 장난치지 말아라. 진심인줄 알았다"고 장난스런 영상편지를 남겨 폭소케 했다.

 

온라인뉴스부 newsroom@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