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최유정 기자 = 힘줄 손상으로 검지 손가락 수술을 받은 방탄소년단 진이 아직 회복이 되지 않았는지 굉장히 아파하는 모습을 보였다.
4일 방탄소년단은 '제64회 그래미 어워드' 시상식 참석 후 브이앱 라이브 방송을 통해 팬들과 소통했다.
영상에서 멤버들은 시상식에 참여한 소감을 전하며 피자와 함께 샴페인을 마실 준비를 했다.
피자를 먹고 있던 진은 갑자기 들려온 샴페인 뚜껑 따는 '뻥' 소리에 놀라 움찔했다.
이후 진은 표정을 찡그리며 고통스러워하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진은 "놀라서 내 무릎에 내 손을 찧었어"라며 아파하면서도 걱정하는 멤버들에게 괜찮다는 듯 애써 미소를 지어 보였다.
옆에 앉아있던 뷔는 진의 붕대 감은 손을 부드럽게 감싸며 진을 달랬다.
어딘가에 살짝만 닿아도 고통을 호소하는 진의 모습에 팬들이 우려를 표했다.
이날 진은 '제64회 그래미 어워드' 시상식에 손에 깁스를 한 채 무대에 올랐다.
진은 아직 회복되지 않은 손이 아팠을 텐데도 불편한 기색 없이 프로답게 무대를 마쳐 팬들의 찬사가 이어졌다.
한편 진은 지난달 왼손 검지 힘줄 일부가 손상돼 봉합 수술을 받았다.
진은 빠른 회복을 위해 수술 이후 보호대를 착용한 채 스케줄을 무리 없이 소화해 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