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24일(화)

소녀시대 출신 제시카 '조선족'으로 중국 오디션 프로그램 출연

인사이트weibo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그룹 소녀시대 출신 제시카가 중국 걸그룹 오디션 프로그램에 '조선족' 출신으로 출연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3일(현지 시간) 중국 최대소셜네트워크 서비스 웨이보 등에는 제시카의 이름이 적힌 '승풍파랑적저저 시즌3' 출연자 명단 글이 게재됐다.


'승풍파랑적저저'는 30대 이상 여성 연예인들이 걸그룹 재데뷔를 위해 경쟁하는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미쓰에이 출신 페이, 지아, 배우 장백지 등이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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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공개된 명단에는 총 58명의 여성 연예인 이름이 담겼다.


22번째에 배정된 제시카는 한국 이름인 정수연으로 출연하는 듯했다.


1989년생 미국 출신 가수 겸 배우로 한국켄트외국인학교를 졸업했으며 소녀시대로 활동했다는 신상 정보가 적혀 있었다.


여기서 눈에 띄는 점은 제시카가 '조선족'으로 소개됐다는 것이다.



중국 누리꾼들은 제시카가 '승풍파랑적저저 시즌3' 촬영을 위해 중국 후난성 청사에서 머물고 있으며 이미 두 곡의 무대 촬영을 마쳤다고 전했다.


제시카의 이번 소식은 지난해 80억 원의 채무가 알려진 이후 첫 공식 행보다.


앞서 지난해 9월 80억 원 규모의 채무 불이행 소송에 휘말려 논란이 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