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a Murray SawChuck /Youtube
해외에서는 길거리나 공공장소에서 술병을 들고 음주 행위를 하면 경찰에 체포돼 경범죄 처벌을 받는다.
미국에서 활동하는 마술사 겸 코메디언이 길거리에서 술을 마신 뒤 일부러 경찰에 단속되는 상황을 연출한 뒤 깜짝 마술을 선보여 화제다.
지난달 22일 미국의 마술사 머레이 쏘우첵(Murray SawChuck)은 유튜브 공식 채널을 통해 '마술을 이용해 경찰관에서 벗어나기(Using Magic To Escape From Cops)'라는 영상을 공개했다.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가스를 방문한 머레이는 공공장소에서 술을 마시는 몰래 카메라를 진행했다.
제작진은 길에 앉아서 술을 마시는 머레이를 멀리서 지켜보면서 이를 촬영했다. 이내 경찰관 한 명이 어딘가에서 머레이를 발견하고 다가온다.
via Murray SawChuck /Youtube
경찰관은 "길에서 술 마시면 안 된다는 것을 모르냐. 술병을 내려놓아라"고 명령한다.
이에 머레이는 태연하게 "여긴 라스베가스인데 술 좀 마시면 안되냐. 상관하지 말라"고 말한다.
경찰관이 마술사를 체포하려고 하자 미리 준비했던 '매직'이 펼쳐진다. 머레이는 종이 봉투에 술병을 넣는데, 술병이 감쪽같이 사라지는 놀라운 일이 벌어진다.
경찰관은 눈 앞에서 사라진 술병을 찾지 못해 어리둥절한 표정을 짓고 당황한다. 이곳 저곳 몸수색을 해보지만 술병은 자취를 감춘 상태다.
눈 앞에서 범죄자(?)가 유유히 사라지는 장면을 그대로 바라보고만 있어야 하는 경찰관의 모습에 누리꾼들은 즐거워 했다.
via Murray SawChuck /Youtub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