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5일(월)

이석훈 "아내보다 예쁜 사람 본 적 없어...지금도 볼 때마다 설렌다"

인사이트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가수 이석훈이 결혼 9년차에도 달달한 '사랑꾼'의 면모를 드러낸다.


내일(4일) 방송되는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 이석훈이 스페셜 MC로 출연한다.


이날 이석훈은 발레리나 최선아와 결혼해 슬하에 아들 한 명을 두고 있는 9년 차 결혼 생활에 대한 이야기를 털어놓을 예정이다.


앞서 진행된 스튜디오 녹화에서 이석훈은 "아내보다 예쁜 사람을 본 적이 없다. 아내를 볼 때마다 설렌다"며 '아내 바보'의 면모를 드러냈다.


인사이트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그는 스튜디오 출연진들의 부러움 섞인 야유에도 꿋꿋이 아내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고 한다. MC들은 "로맨틱 장인을 넘어서 최수종 씨 자리를 넘본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그러나 이석훈은 그동안의 '사랑꾼' 이미지와는 다른 반전의 모습을 드러내기도 했다. 아내와 싸울 때는 집을 나가버린다는 것.


심지어 일주일 간 대화를 안 한 적도 있다고 해 MC들을 놀라게 했다. 이석훈은 그 이유에 대해 "제가 화내는 걸 싫어한다. 싸움 자체도 싫고 화내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지 않아서 나가서 화를 식히고 돌아온다"고 설명했다.


인사이트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이와 함께 이석훈은 부부 사이 평화의 비결을 공개하기도 했다. 이에 MC 김구라는 강하게 반대했다고 해 궁금증을 안긴다.


이석훈은 미모의 아내와 2011년 설 특집으로 방송된 MBC '사랑의 스튜디오'에서 처음 만났다.


방송 후 이석훈은 아내를 놓치면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어 바로 고백했다고 알렸고, 이후 여러 방송을 통해 "내가 상병 말쯤에 혼인신고를 먼저 하자고 했다. 내가 멀리서 군 생활을 하고 있으니까 아내가 (혼인신고도) 혼자 가서 해줬다"고 러브스토리를 밝힌 바 있다.


한편 이석훈이 출연하는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은 내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