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임우섭 기자 = 올해 대망의 LCK 스프링 결승전이 성공적으로 치러진 가운데 공식 오프닝 영상에 등장한 쵸비(정지훈, 젠지)와 페이커(이상혁, T1)의 미모가 시청자들의 마음을 홀리고 있다.
지난 2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2022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스프링 스플릿 결승전이 열렸다.
이날 T1과 젠지(Gen.G LoL)가 결승전에 진출해 맞대결을 펼쳤다. 결승전이 열리기 전 화면에는 T1과 젠지의 선수들이 결승전 무대로 향하는 오프닝 영상이 나타났다.
영상 속에서 각 선수들은 영화배우 느낌 물씬 풍기는 분위기로 카리스마를 보여준 가운데 이중 쵸지와 페이커의 장면이 눈길을 사로잡았다.
먼저 쵸비의 경우 키 187cm로 데뷔 때부터 유독 긴 기럭지를 자랑해 많은 팬들을 만들어왔다. 이날 영상 속에서 쵸비는 짙은 안개가 깔린 타워에서 내려오며 매력적인 눈빛을 발산했다.
뒤이어 나타난 젠지 멤버들 속 정중앙에서 멤버들과 앞으로 성큼성큼 걸어가는 쵸비의 포스가 감탄을 자아냈다.
이어 다음 장면에서는 역대 최고 롤 프로게이머로 평가받는 페이커가 등장했다.
검은 색상의 한 고급 세단 뒷좌석에서 회장님 포스를 물씬 풍기며 등장한 페이커는 근언함 모습과 함께 경기장으로 향하는 장면이 연출됐다. 이 과정에서 붉은빛의 넥타이와 검은 정장이 그의 이미지를 제대로 살렸다는 호평을 받았다.
해당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오프닝 정말 잘 뽑았다", "페이커 진짜 역대급이다", "쵸비 슈트핏 장난 아니다" 며 열광적인 반응을 내보였다.
한편 이번 결승전에서 T1이 3:1의 스코어로 젠지(Gen.G LoL)를 압도해 사상 최초 10회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리그에서 T1은 정규 시즌부터 결승전까지 단 한 번의 패배 없이 우승컵을 들었다.
이날 페이커는 "결승전 경기에서 팀원들이 잘해줬다. 10번째 우승을 차지하고 나니 우승을 많이 했다는 느낌이 난다"며 소감을 전했다.
페이커는 T1이 10회 우승할 동안 단 한 번도 안 빠지고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