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T1이 2022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스프링 스플릿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국내 최강팀의 자리에 올라선 T1 선수들은 함박 웃음을 지어보였다.
2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2022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스프링' 결승전이 열렸다.
이날 T1은 젠지e스포츠와 맞붙었다.
T1은 3:1의 세트 스코어로 승리하며 10회 우승과 더불어 사상 첫 전승 우승을 기록했다.
정규 시즌부터 결승전까지, 단 한 번의 패배도 없는 전승 우승이란 전대미문의 기록이다.
T1이 우승할 때마다 미드의 자리에는 언제나 이상혁(페이커)이 있었다.
그는 "결승전 경기에서 팀원들이 잘해줬다. 오랜만에 우승하니 기분이 좋다. 10번째 우승을 차지하고 나니 우승을 많이 했다는 느낌이 난다"며 소감을 전했다.
이어 "결승전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팬분들과 약속했다. 오늘 활약이 부족했다. 약속을 지키지 못해 죄송하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