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29일(일)

트렌비, 6가지 기준에 따라 리세일 명품 등급표 제공

인사이트사진 제공 = 트렌비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트렌비는 글로벌 현지의 신상 명품부터 국내에서 구하기 힘든 명품까지 글로벌 세일 정보를 가장 빠르고 편리하게 제공하는 명품 플랫폼이다고 밝혔다. 


더불어 지난 20년 1월 중고 명품 거래 서비스인 트렌비 '리세일' 서비스를 런칭하며 런칭 1년만에 1130% 이상의 비약적인 서비스 성장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코로나로 인한 언택트 거래가 활성화 되면서 오직 오프라인 영역이라고만 여겨지던 중고 명품 시장도 변화하기 시작했다. 중고 명품의 온라인·비대면 거래가 활발해진 것인데, 그만큼 정가품 이슈, 안전성, 보안 등 거래 방식에 따라 수반되는 위험요소에 대해 우려섞인 시선도 존재한다.


트렌비는 거래자간 상품 실물 판단이 어려운 언택트 명품 거래의 특성상 아무리 판매자가 상품의 상세 정보를 제공한다고 해도 구매자 측면에서 신뢰도 있는 정확한 정보를 얻기 힘들다고 말한다. 


따라서 트렌비 '리세일' 서비스의 핵심은 판매자와 구매자 모두에게 투명한 정보를 공개하는 것에 있으며 더불어 상품에 대한 정확한 검수와 감정 그리고 안전하게 거래할 수 있도록 프리미엄 배송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고객의 서비스 만족도를 높이는데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트렌비


트렌비 '리세일'에서는 차별화 된 3가지 중고 명품 거래 시스템을 구축했는데, 첫번째로 상품에 대한 객관적 지표를 통해 구매자 입장에서 이해하기 쉬운 상품구매 정보를 제공한다. 


총 6등급으로 나뉘어진 트렌비 '리세일 중고명품 등급표'는 거의 새제품과 동일한 컨디션의 S+등급부터 사용감이 느껴지는 B등급까지 트렌비 내부 명품 감정팀의 검수 과정을 통해 등급이 매겨진다. 


판매자는 본인의 주관적인 판단이 아닌, 전문가의 상품 검수가 이루어지기 때문에 판매하고자 하는 상품의 상품성에 대한 객관적 평가를 받을 수 있고 구매자는 상품의 정확한 상태를 점검받고 이해하기 쉬운 등급기준으로 구매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는 특장점이 있다.


두번째로 업계 최대 규모의 명품 감정팀을 자체 운영 중이다. 명품 거래는 정가품 이슈에서 자유로워질 수 없는 카테고리이다. 최근에도 브랜드간 정가품 판정 이슈로 패션 플랫폼 업계가 뜨거워지기도 했는데 트렌비는 결국 비즈니스 모델의 차별화와 더불어 내부 시스템을 구축해 사전 검수, 정가품 감정을 하는 것이 가품유통을 최소화 할 수 있는 최적의 방법이라고 말한다. 


트렌비에서는 현재 40여명 규모의 명품 감정사가 '리세일' 명품을 감정 중이며 '명품 감정 트레이닝 센터'를 운영해 연내 100명까지 그 규모를 확장할 예정이다. 


명품감정사는 중고명품의 진위여부를 판별하고, 감정결과를 통해 진품으로 공식 판정된 제품의 가격을 책정, 판매하는 전문직업군으로써 명품시장의 규모가 커질수록 해당 직종 또한 탄탄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최근 MZ세대의 유망직종으로 떠오르고 있다.


마지막으로 하이엔드 리세일 명품에 대해 프리미엄 경호·보안 운송 안전 시스템 'VALEX' 서비스를 제공한다. 비대면 거래에서 거래자간 가장 큰 우려 중 하나는 취약한 안전성이다. 특히 고가의 명품 제품을 거래하는데 있어 보안은 필수 요소인 만큼, 트렌비 '리세일'에서는 하이엔드 명품 브랜드에 대해 1:1 맞춤 배송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특정 고가 명품 거래에 있어 안전하고 보안을 보장하고 있다.


트렌비 최주희 최고경영전략 책임자는 "명품의 가치가 쉽게 사라지지 않는 것처럼 중고 명품 거래 시장도 꾸준히 성장할 것"이라고 말하며 "트렌비 '리세일'은 차별화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강화, 구축 해나가며 런칭 이후 비약적인 성장을 이뤄냈다. 비대면 거래가 활성화 됨에 따라 고객의 입장에서 느끼는 불편함을 해소할 수 있도록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