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30일(월)

남편 연정훈과 아직 방귀 안 터 "화장실 달려간다" 고백한 '결혼 17년차' 한가인

인사이트SBS '써클 하우스'


[인사이트] 정은영 기자 = 한가인이 연정훈과 결혼 17년 차인데도 아직까지 방귀를 트지 않았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지난달 31일 방송된 SBS '써클 하우스'에서는 예비부부들이 출연해 결혼에 대한 현실적인 고민들을 털어놨다.


한가인은 결혼 선배로서 이들의 이야기를 주의 깊게 들으며 자신만의 해결책을 제시했다.


해당 방송에서 결혼이 200여 일 남았지만 아직까지 생리현상을 서로 공개하지 않았다는 예비부부의 이야기가 공개되기도 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SBS '써클 하우스'


이들은 방귀, 트림은 물론 화장실 가는 모습도 공개하지 않는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를 들은 한가인은 정말 공감이 된다며, 자신도 아직 남편 연정훈과 방귀를 트지 않았다고 전했다.


그는 지금까지도 방귀를 안 텄냐는 오은영과 이승기의 물음에 "그럼요"라며 당연하다는 목소리로 말했다.


이어 한가인은 17년 동안 방귀가 나올 것 같으면 바로 화장실에 달려가서 문을 닫고 해결했다고 밝혔다.


인사이트SBS '써클 하우스'


인사이트tvN '인생술집'


정말 본의 아니게 방귀가 나왔을 때에는 아이들에게 "아이고, 배 아팠구나"라고 능청스럽게 말한다고 밝혀 폭소를 유발했다.


연정훈도 과거 tvN '인생술집'에 출연해 자신은 방귀를 텄지만 아내는 아직 안 텄다는 일화를 고백한 바 있다.


심지어 한가인은 연애 시절의 긴장감을 놓지 않기 위해서 연정훈 앞에선 옷도 갈아입지 않는다고 전하며 남편 앞에서도 철저히 관리하는 모습을 뽐내기도 했다.


한편 SBS '써클 하우스'는 멘토 오은영을 비롯해 한가인, 이승기, 노홍철, 리정 등이 출연해 일반인 출연자들을 상담해 주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매주 목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