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4일(금)

'언프리티랩스타2' 악마의 편집에 효린이 남긴 글

via Mnet '언프리티 랩스타' 

 

'씨스타' 효린이 '언프리티 랩스타2'의 편집에 억울한 심경을 내비쳤다. 


7일 효린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니아, 아니라구... 당했다 악마의 편집, 슬프다"라는 글을 남겼다.

앞서 지난 6일 방송된 Mnet '언프리티랩스타'에서는 효린이 헤이즈와 '엑소'(EXO) 찬열의 리허설 무대를 보는 중 아이돌 래퍼에 대해 언급하는 장면이 나왔다. 

via Mnet '언프리티 랩스타2'

효린은 "아이돌은 비주얼 되는 애들이 대체로 랩담당을 한다"며 "왜냐? 노래를 너무 못해서. 그러니까 언더 랩 하시는 분들이 얼마나 싫겠냐. 싫지. 나 같아도 싫다. 미워 그냥"이라고 말했다.

이는 바로 앞에 나왔던 '엑소'의 래퍼 담당 찬열과 동시에 '씨스타' 멤버인 보라까지 연상시켜 시청자들의 논쟁을 낳았다.

이에 효린은 "엑소 찬열님을 향해 한 말이 아니었는데.. 찬열님 무대 너무 잘하셨고 그날 헤이즈, 찬열님, 베이식님, 함께 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오해 말아요"라고 해명했다.

한편, Mnet '언프리티 랩스타'는 래퍼 예지가 귀가 원래 잘 안들림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말을 못알아 듣는 사람처럼 보이게 하거나 사이 좋은 래퍼들이 갈등하는 것처럼 그리는 등의 '악마의 편집'으로 수차례 논란이 됐다. 

 

김예지 기자 yeji@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