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스물다섯 스물하나'에서 열연 중인 배우 최민영이 사람엔터테인먼트와 손을 잡았다.
31일 사람엔터테인먼트는 최민영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현재 최민영은 인기리에 방송 중인 tvN '스물다섯 스물하나'에서 백이진(남주혁 분)의 동생 백이현 역으로 분했다.
극 중 그는 IMF로 집안이 몰락한 뒤, 친구들 괴롭힘에 힘들어하는 여린 모습부터 자기 보호자가 돼주는 형을 누구보다 응원하는 든든한 면모를 보여줬다.
최민영은 다채롭고 섬세한 감정 연기로 극의 몰입도를 높이는 역할을 톡톡히 하면서 대중들에게 호평을 얻고 있다.
사람엔터테인먼트 측은 "가지고 있는 역량이 무궁무진한 배우인 만큼, 사람엔터가 최민영이 가진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예 최민영은 사실 데뷔 9년차 배우다. 그는 지난 2014년 KBS2 '마법 천자문'으로 연예계에 발을 들였다.
그는 JTBC '힘쎈여자 도봉순', tvN '미스터 션샤인', JTBC '이태원 클라쓰' 등 여러 작품의 아역으로 출연해 눈도장을 찍었다.
또 그는 뮤지컬 '보니앤클라이드', '명성황후', '프랑켄슈타인', '킹키부츠' 무대에 오르며 뮤지컬 배우로서도 활약한 바 있다.
특히 최민영은 2012년 대한민국 청소년 영화제에서 우수연기상을 수상했고, 2020년 청소년 뮤지컬 경연 대회 '제6회 DIMF 뮤지컬스타'에서 대상을 수상, 배우로서의 자질과 잠재력을 인정받았다.
다재다능함이 빛나는 배우 최민영이 탄탄한 연기력을 기반으로 추후 어떤 활동을 펼쳐나가게 될지 기대감이 모인다.